흉기로 친구 숨지게 한 초등생 소년분류심사원 인치

2019-12-28     이윤택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초등학생이 소년분류심사원으로 넘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초등학교 고학년생 A양이 어제 오후 늦게 경찰 조사를 마치고 소년분류심사원에 인치됐습니다.
   
소년분류심사원은 비행 청소년 등을 위탁받아 수용하는 법무부 소속 기관입니다.

법원은 청소년이 저지른 범행의 내용이 가볍지 않거나 반복해서 범행을 저지를 우려가 있는 경우 소년분류심사원 위탁을 결정합니다.

A양은 지난 26일 저녁 자신의 조부모 집에서 친구 B양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