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아파트 화재로 '이틀째 난방 중단'

2020-01-01     유재명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난 불로 이틀째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제(31일) 오후 1시쯤 마장동의 한 아파트 보일러실에서 불이 나 9개 동에 이틀째 전기와 수도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주민은 811세대, 2천100여 명으로, 이중 1천900여 명이 집이 아닌 찜질방이나 친척 집에서 새해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파트 보일러실 복구는 빨라야 내일 오후에나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