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직 상태' 쌍용차 해고자 46명, 11년 만에 출근

2020-01-07     우승원

마지막 남은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46명이 오늘(7일) 오전 경기도 평택의 쌍용차 공장으로 출근했습니다.

노동자 측은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사측이 일방적으로 '무기한 유급 휴직'을 통보했다며 앞으로 매일 출근하면서 사측에 부서배치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쌍용차 노사는 해고자 가운데 60%를 2018년 말까지 복직시키고, 나머지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복직시켜 연말까지 부서로 배치하기로 2018년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