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비즈투데이] 마일리지 개편안에 '팩트체크' 나선 대한항공 外

2020-01-14     양태환

1.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개편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커지자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새로워지는 스카이패스의 진실 혹은 오해'라는 팝업창을 띄우고 소통 강화에 나섰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항공권 구입시 운임의 20%밖에 마일리지를 쓸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해 국내선 특가운임부터 장거리 국제선 일등석 운임까지 마일리지 사용 범위가 더 넓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마일리지 적립·사용, 우수회원 적용에 대한 불만에 대해서도 설명한 대한항공은 변경 제도 시행 전까지 고객과 적극 소통할 방침입니다.

2.

현대·기아 자동차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0일부터 나흘 동안 방문 고객을 대상을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번 특별 점검은 설 귀성길을 앞두고 브레이크, 타이어 등 주요 부품을 미리 점검해 장거리, 장시간 운행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현대·기아차 측은 "민족 최대 명절을 맞아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고객의 차량점검 강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대리점 수수료를 부당하게 깎은 혐의를 받는 남양유업이 대리점 단체 구성권을 보장하는 등의 자구안을 마련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남양유업과 협의를 거쳐 다음 달 22일까지 대리점 등 이해관계인들로부터 해당 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습니다.

자구안에는 농협 납품위탁 대리점들의 위탁수수료율을 동종업계 평균 이상으로 유지하고, 대리점들이 '대리점 협의회'에 자유롭게 가입·활동해도 불이익을 줄 수 없다는 상생협약을 맺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4.

스마트폰 QR코드를 통해 입장하고 상품을 들고 나오면 자동 결제되는 편의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GS25는 BC카드, 스마트로와 손잡고 BC카드 본사에 미래형 편의점인 'GS25 을지스마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편의점에는 QR코드를 통한 개인식별, 고객 행동 딥러닝 스마트 카메라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다고 하는데요.

기존 스마트 편의점과 달리 계산대까지 없애 한층 진일보한 2세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점포가 구현됐다고 자평했습니다.

5.

설빙은 가맹점과의 상생 방안으로 헌혈 참여자에게 3천500원 상당의 외식 상품권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설빙은 "가맹점주를 돕고 헌혈 참여도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한적십자사에서 헌혈한 뒤 설빙 외식 상품권을 선택하면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 밖에 14∼18일 티몬에서 디지털 상품권을 11% 할인된 가격에 한정 수량 판매하고, 할인 행사에 따른 할인금도 본사에서 부담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