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비즈투데이] KT, 조직개편 단행…'고객 중심' 젊은 조직 변신 外

2020-01-16     양태환

1.

KT가 구현모 차기 CEO를 뒷받침할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상품이나 서비스에 민첩하게 반영하기 위해 조직을 통합, '고객 중심'으로 전환한 게 핵심입니다.

KT는 또 소비자와 기업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AI/DX사업부문을 신설했습니다.

조직개편과 함께 단행된 인사에서는 사장 1명, 부사장 2명, 전무 5명이 승진했습니다.

신임 홍보실장에는 양율모 상무가 발탁됐습니다.

이번 인사에 따라 KT 임원의 평균 연령은 52.1세로 한 해 전보다 한 살 가량 낮아졌습니다.

2.

삼성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설 연휴 이전에 1조2천억 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와 삼성SDI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합니다.

삼성은 또 19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농어촌 마을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임직원에게는 질 좋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3.

대상(주) 청정원이 오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청정원 대학생봉사단 3기'를 모집합니다.

'청정원 대학생봉사단'은 대상(주) 청정원이 임직원봉사단, 주부봉사단 외에 2018년부터 새롭게 운영하는 봉사단인데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대학가의 영세 밥집 지원프로젝트 '청춘의 밥'부터 연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선물꾸러미를 만들어 나누는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 등 대상(주)의 주요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4.

SPC그룹이 겨울방학을 맞아 인천지역 결식아동에게 해피포인트 4천만 포인트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지역 내 저소득가정 310명, 인천지역의 양육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30곳을 위한 해피포인트 적립카드를 전달한 건데요.

이번 지원의 대상 아동들은 파리바게뜨와 던킨도너츠 등 전국 6천3백여 개 SPC그룹 매장에서 포인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5.

셀트리온이 세계 두 번째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중국시장에 직접 진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서 회장은 현지시간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30 비전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12만 리터 규모의 중국 내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직판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중국 성정부와 현지 진출에 대한 최종 계약 성사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