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정복 스포테이너③] "진정성·능청스러운 매력"…3위 안정환

2020-01-17     조연수

[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전직 축구선수 안정환이 예능에서 능청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예능에서 대활약 중인 스포테이너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정환은 과거 육아 예능을 시작으로 최근 주요 MC 중 한명이 됐다. 이와 관련 안정환은 "제가 전문 방송인이 아니기 때문에 '재미없다', '뭐 그렇게 잘 되겠냐'는 이야기도 많았다. 저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만 갖고 그냥 리얼하게 하고 싶었다"고 예능에 임하는 자세를 공개했다.

그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성주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회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선보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본업인 축구와 관련된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스포츠계의 전설이었지만 축구에는 문외한인 스타들을 이끄는 감독으로서 방송인과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팀의 감독을 맡고 있는 안정환은 멤버들과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주다가도 섬세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능청스럽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 중이다.

안정환은 "그래도 저를 귀엽게 봐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 경기할 때만큼은 저희가 스포츠인이기 때문에 진정성 있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재밌으면서도 진정성 있게 경기에 임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임정석, 이용천PD, 작가=최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