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檢인권위원회' 발족…윤석열 "쓴소리 기대"

2020-02-05     김하희

대검찰청은 검찰 제도개선과 개혁 등을 논의하고 자문하는 검찰인권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위원회는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을 위원장으로 법조계와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위촉장 수여식에서 "검찰에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원회에서 제시하는 고견을 국민의 뜻으로 알고 검찰개혁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위원장은 "검찰이 발전을 해온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국민들이 아쉬운 점,불편한 점을 호소하고 있다"며 "그런 점을 연구해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