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비즈투데이] 하나은행, 코로나19 피해 기업 대상 긴급 지원 실시 外

2020-02-25     양태환

1. 하나은행이 '코로나19' 피해 확산에 따라 조속한 피해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지역 자가격리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생필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 2,020개를 구호단체에 전달합니다.
또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4,000억 원 한도로 업체당 최대 5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신규 지원하고, 기존대출 만기·분할상환 도래 시 최장 1년 까지 상환을 유예하며 최대 1.3%의 금리감면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2.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속도·최대 용량을 구현한 '16GB LPDDR5 모바일 D램'을 세계 최초로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7월 12GB LPDDR5 모바일 D램을 세계 최초로 출시한 데 이어 5개월 만에 업계 유일 16GB 모바일 D램을 양산하며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을 한단계 성장시킨 건데요.
삼성전자 측은 "업계 최고 성능의 모바일 솔루션을 제공해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놀라운 만족감을 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3. 이노션 월드와이드의 미주지역 미디어 대행 자회사 캔버스 월드와이드가 세계적인 광고전문지 애드위크에 의해 '2020 가장 떠오르는 미디어 회사'로 선정됐습니다.
이 상은 우수한 운영 역량과 잠재 성장 가능성을 가진 4~6년차 신생 회사에 수여되는데요.
캔버스 월드와이드 측은 "창사 이후 유수 글로벌 브랜드들로 구성된 광고주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한 성과, 전통 매체는 물론 온라인 미디어, 프로그래매틱 광고, 데이터 분석 등을 아우르는 디지털 전문성을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4. LG화학은 올해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미국 럭셔리 전기차 업체 '루시드 모터스'에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21700'을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배터리는 올해 하반기에 처음 양산되는 '루시드 에어' 제조에 사용될 예정인데요.
LG화학은 구체적인 공급 규모나 금액은 계약상 밝히기 어렵다며, 스페셜 모델에 쓰일 배터리 공급도 협의 중이라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5. 롯데알미늄이 헝가리에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공장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터터바녀산업단지 내 1천1백억 원을 투자해 내년 상반기 중 친환경 전기차에 사용하는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 공장을 완공하겠다는 게 회사 측 계획인데요.
회사 측은 이 공장에서 매년 1만8천 톤에 이르는 전기차용 2차전지 양극박을 생산해 유럽지역 수요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