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사상' 인천 주안동 모텔 방화범 40대 긴급체포

2020-02-26     최한성

새벽 시간대 인천의 한 모텔 객실에 불을 질러 4명의 사상자를 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치사·상 혐의로 40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오전 3시 2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9층짜리 모텔 건물 7층 객실에 불을 질러 다른 객실 투숙객 B씨를 숨지게 하고, C씨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자신이 투숙한 객실에 불을 지른 뒤 주안동 자택으로 도주했다가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