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패러글라이딩하다 나무에 걸린 남성 구조

2020-03-12     이꽃봄

【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미국 앨라배마주의 경찰 항공대가 헬기를 몰고 출동했습니다.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나무에 걸린 남성 때문입니다.

높이 21m에 이르는 거대한 나무에 걸려 오도 가도 못하게 된 남성은 무려 4시간이나 공포에 떨어야 했는데요.

자신을 구조하러 온 경찰 항공대를 본 순간, 너무 기뻐 눈물이 날 뻔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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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북부에서 9,900만 년 전 호박이 발견됐는데요.

호박 오른편으로 보이는 새 두개골 모양의 기묘한 화석.

놀랍게도 공룡입니다.

몸무게 2g의 벌새와 비슷한 크기로 추정되는데요.

지금까지 발견된 공룡 중 가장 작은 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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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한 해안가에 좌초된 고래 한 마리.

자신을 잡아먹으려는 범고래를 피해 달아나다 이곳까지 온 것인데요.

수면이 얕은 바다에서 허우적대던 고래는 다행히 스스로 힘으로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안타깝게도 함께 달아났던 또 다른 고래 두 마리는 범고래의 먹이가 되고 말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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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는 진흙밭에 빠진 소년을 위한 구조 작전이 펼쳐졌습니다.

아빠와 함께 산책을 나왔던 소년은 물이 빠진 연못을 보고는 호기심에 뛰어들었는데요.

하지만 진흙에 발이 빠지며 옴짝달싹 못 하는 신세가 됐습니다.

아버지까지 나섰지만 소년을 빼낼 수 없자 결국, 구조대에 연락했는데요.

대규모 인원과 장비가 동원된 끝에야 소년은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용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