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민주당 후보들의 핵심 공약은?

2020-03-30     유숙열

【앵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오늘 출마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위원회를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후보들은 각자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숙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민주당 인천시당은 압도적인 승리를 통해 새로운 인천 발전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관석 /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2년전 지방선거에 압승을 거뒀고 그 힘을 계속 끌고 가기 위해서 이번 총선에 압도적인 승리로 이겨서 인천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도 만들어 내겠다.]

각 후보들은 자신들이 준비한 핵심공약 발표를 통해 유권자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특히 교통 공약이 많았는데 연수갑의 박찬대 후보는 제2경인전철 신설로 교통혁명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찬대 / 민주당 연수구갑 후보: 인천 서남부권에 교통 어려움을 일시에 해소하고 아침과 저녁이 있는 삶을 주민에게 나눠줄 수 있습니다.]

남동구을의 윤관석 후보는 GTX-B 조기 착공을,계양구갑의 유동수 후보는 서울지하철2호선 연결을 각각 제시했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공약도 줄을 이었습니다.

부평갑 이성만 후보는 부평역 상권 부활을 강조했고, 동구미추홀구을의 남영희 후보는 옹진군청을 이전한 부지에 e스포츠 테마파크 건설을 약속했습니다.

[남영희 / 민주당 동구미추홀구을 후보: 청년들의 일자리와 그리고 먹거리와 세계적으로 관광산업까지 포함할 수 있는 큰 산업 브랜드를 유치하고자 합니다.]

지역 개발과 관련해서는 송영길 후보가 성공적인 계양테크노밸리 추진을, 신동근 후보는 2025년까지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내세웠습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범적인 선거 운동을 펼치고 집중유세단을 꾸려 접전지역 위주로 배치한다는 전략입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취재: 한정신/영상편집: 장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