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K기업 회장 코로나19 확진…송도 골프장 폐쇄

2020-03-30     김창문

인천지역 중견기업 K사 회장인 69살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A회장은 지난 20일 송도에 있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한 뒤 클럽하우스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연수구 자택으로 귀가했습니다.

이후 A회장은 지난 27일 발열 등으로 인하대병원 발열호흡기 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뒤 28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회장 아내와 자녀 2명 등 25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연수구는 A회장이 다녀간 골프장과 병원 등지를 방역하고 임시폐쇄 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