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기간 D-1…재외투표 시작

2020-04-01     이수강

【앵커】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내일 시작됩니다.
해외 유권자 투표는 오늘부터 진행하고, 각 정당은 자매 비례정당과 공동 행보를 하거나 현충원을 참배하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정치권 소식, 이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21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해외 거주 유권자들의 투표가 오늘 시작돼 6일까지 진행됩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전체 재외투표 선거인 17만 명 가운데 9만 명만 이번에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중국 우한과 미국 뉴욕, LA 총영사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대사관 등은 선거 사무가 중단됐습니다.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두고 각 정당은 전열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오늘 오전 경기도 수원의 민주당 경기도당 당사에서 양당 선대위 연석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 이후 민주당은 경기 지역구 출마자를 찾아 격려하고 시민당은 비례대표 후보들과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합니다.

미래통합당 선대위는 서울현충원 참배로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오후에는 국회에서 미래한국당과 정책연대와 선거연대 협약식을 맺고, 내일부터 양당이 공동 유세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민생당도 오늘 오전 서울 현충원을 참배한 데 이어 선대위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정의당은 오후 정책자문단 발대식을 할 예정이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전남 여수에서 400Km 전국 종주를 시작합니다.

OBS뉴스 이수강입니다.

<영상취재: 조성범, 조상민 / 영상편집: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