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男 축구, 1997년생 출전…FIFA 실무그룹 권고

2020-04-04     갈태웅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 33개 종목 중 유일하게 '23세 이하' 연령제한을 둔 남자축구 경기에 내년이면 24살이 되는 1997년생들도 참가가 허용될 전망입니다.

FIFA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구성한 실무그룹 첫 회의를 열고 "1997년 이후 출생자와 와일드 카드 3명의 자격 기준을 원래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IOC와 우리나라, 호주 등은 "본선 티켓을 따낸 주인공들이 뛸 수 없는 현실은 불합리하다"며, "1997년생 선수들의 권리를 보호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