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일부 봉쇄 완화 움직임에 WHO "너무 이르다" 우려

2020-04-08     최한성

유럽의 일부 국가가 코로나19에 따른 봉쇄령을 완화할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 WHO는 바이러스 재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화상 브리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가운데 하나는 너무 일찍 대책을 내려놓음으로써 바이러스가 재확산하게 만들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너무 일찍 병상에서 일어나 돌아다니면 병이 도지고 합병증을 갖게 될 위험이 있는 것과 비슷한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