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회, 경제성장률 제시 안 해

중국 정부가 통상 양회 이틀째 일정에서 밝히는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올해는 경제 성장률 목표 수치를 제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는 코로나 19 여파와 세계 경제와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성장률을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중국은 올해 재정적자 목표치를 GDP의 3.6% 이상으로 높이는 등 경기부양에 적극 나설 것을 천명했으며 모두 820조원을 투입할 방침을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