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 살해·사체 유기 30대 '구속'…아내 '기각'

2020-05-22     유은총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내연녀를 숨지게한 뒤 시신을 훼손해 바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16일 파주시 자신의 집에서 내연관계인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바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시신 유기를 도운 혐의를 받는 A씨의 아내는 구속 사유가 인정되지 않아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진술을 번복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