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혜림, 내가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영입" (인터뷰①)

2020-06-05     김숙경

[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가수 유빈이 1호 소속 연예인으로 원더걸스 출신 혜림을 영입한 이유를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신곡 '넵넵'으로 컴백한 가수 유빈과의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유빈의 신곡 '넵넵'은 답답한 현실을 벗어나 자유를 느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네'라고 하기엔 왠지 눈치가 보여 이른바 '넵병'에 걸린 사람들을 위한 위로송이기도 하다.

특히 유빈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도 참여해 자신만의 개성과 감성을 담아냈다.

유빈은 "'넵넵'이라는 말에 정말 공감을 많이 하는 만큼 여러분들하고 재밌게 즐기고 싶어서 쓰게 됐다. 약간 '넴'이라고 하기엔 너무 귀여운 것 같고 '넹'은 너무 가벼운 것 같고 아무래도 '넵'이 가장 퍼펙트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13년간 동고동락해온 소속사에서 벗어나 홀로서기를 한 유빈은 기획사를 설립하는 등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유빈은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우선 좋은 점은 다양한 걸 더 시도해볼 수도 있고 예전에는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면서 이해도도 높아졌다.  또 여러 가지 것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기회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혜림을 영입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제가 혜림이를 가장 잘 알기 때문에 많은 분께 혜림이를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해서 영입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특히 원더걸스 멤버인 혜림이 1호 연예인으로 전속계약을 맺으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현재 혜림은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공개 열애 중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커플로 출연하면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유빈은 혜림을 영입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제가 혜림이를 가장 잘 알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 혜림이를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해서 영입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혜림이는 항상 그룹에만 집중을 해왔었고 본인의 것보다는 그룹을 더 생각했다. 그래서 혜림이만의 개성을 보여드릴 기회가 많이 적었다. 혜림이가 가장 행복한 활동을 하는 게 제가 할 일이 아닌가 싶다"라고 덧붙였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박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