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안전한 농촌 클린 관광지로

2020-07-05     고영규

【앵커】
올 여름휴가, 코로나19로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많으실텐데요.
농촌으로 가면 어떨까요.
농촌진흥청이 안전한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을 추천했습니다.
 고영규 기자입니다.

【기자】

농촌마을의 향토음식점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좌석을 30% 가량 줄이고, 철저한 위생관리에 만전을 다합니다.

소문난 메뉴는 튀김과 샤브샤브 등 다양한 버섯요리,

직접 재배한 버섯을 활용해 맛도 영양도 일품입니다.

[강우석 / 농가맛집 대표: 40년 동안 아버지께서 버섯을 계속 연구해서 연구한 버섯으로 직접 요리를 하는 것이 제일 큰 특징이자 장점이지 않을까….]

경기도의 한 승마체험장입니다.

코로나19 걱정없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게 '클린사업장' 인증을 받고 체험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감자를 캐는 등 농촌체험은 덤입니다.

[백동현 / 체험농장 대표: 7~8월 휴가철에 승마체험, 농작물 수확체험, 캠핑체험을 가족이 함께 하면 힐링이 되고 농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농촌진흥청이 농가맛집과 체험농장 등 코로나19에 안전한 청정 농촌관광 사업장 200곳을 지정했습니다.

고객 교차를 최소화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을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여름 휴가철 가족단위 피서객 등을 유인해 직격탄을 맞은 농촌경제를 되살리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찬순 / 농촌진흥청 농촌장원과 지도관: 생활 속 거리두기가 유리한 농촌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농진청은 매년 200곳의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을 발굴·육성해 도시민들의 안심 휴식처로 자리매김할 계획입니다.

OBS뉴스 고영규입니다.

<영상취재 전종필 / 영상편집 유영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