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2樂③] '사라진 시간' VS '독전'…형사 전문 배우 '조진웅'

2020-07-08     김숙경

[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배우 조진웅이 자타공인 형사 전문 배우임을 입증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두 편의 영화를 한 번에 즐기는 '무비2樂'에서 배우 조진웅의 극과 극 형사 캐릭터가 살아있는 영화 '사라진 시간'과 '독전'을 파헤쳐봤다.

조진웅은 '독전'부터 '사라진 시간'까지 자타공인 형사 전문 배우다.

2012년 영화 '용의자X'의 동물적인 감각을 지닌 형사 캐릭터를 시작으로 드라마 '시그널'에서는 집념의 형사 이재한 역을 맡아 인생 연기를 펼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등장부터 좌중을 압도했던 영화 '끝까지 간다'에서는 주인공을 압박하는 형사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또 영화 '독전'에서 목적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마다하지 않는 형사를 연기했다면 '사라진 시간'에서는 미스터리한 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형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처럼 조진웅은 같은 형사라도 작품마다 결을 달리하며 변화무쌍한 매력을 보여주며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박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