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비즈투데이]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 선보여 外

2020-07-09     양태환

1.
삼성전자가 한층 강화된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 첫 선을 보인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스마트싱스 앱에 연동된 가정 내 가전 제품들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에너지 절감 팁을 제공해주는 서비스인데요.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에는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대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제어 기능들이 추가됐습니다.

2.
한화시스템이 국방과학연구소와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 초도 운용시험평가 지원 용역' 사업에 대한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 DIRCM은 아군 항공기를 공격하는 적의 휴대용 적외선 유도탄의 위협에 대응하는 장비로, 항공기에 장착해 적의 미사일 공격이 탐지되면 고출력 적외선 방해 레이저를 발사해 아군기의 생존성을 높여줍니다.

이번 사업은 DIRCM 시제를 실제 무기 체계에 적용하기 위한 초도운용시험평가 수행 과제인데요.

앞서 한화시스템은 지난 2014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시험개발에 시제품 제작업체로 참여해 왔습니다.

3.
LG생활건강이 '여성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날개달기'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여성장애인에게 출산과 육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원해 사회 참여를 돕는 LG생활건강의 신규 사회공헌 활동인데요.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엔 아름다운재단과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하며, 임직원들이 기부한 급여 일부와 회사의 매칭펀드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됩니다.

서울이나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사회활동을 하거나 자녀를 양육하는 지체 장애, 뇌병변 장애, 시각 장애 여성 25명을 선정해 1인당 500만 원 이내로 보조기기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4.
SK텔레콤이 기상청, 경북대학교와 손잡고 '지진관측 네트워크'를 시범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에 있는 기지국과 대리점 등 3천여 곳에 지진감지센터를 설치하고, 이를 기상청의 지진관측시스템과 연동해 지진에 대응할 수 있는 '지진관측 네트워크'를 국내 최초로 만든다는 건데요.

기상청은 지진관측자료가 보강되면 보다 정확한 진도정보 생산은 물론, 현재 7~25초가 걸리는 지진조기경보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5.
CJ대한통운은 중국 글로벌패밀리사 CJ로킨이 '중국 국가발전 및 개혁 위원회'와 '중국 물류 및 구매 연합회'에서 발표한 '2019 중국 물류기업 TOP 50'에서 49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순위는 중국 내 주요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매출액, 운송·창고 관리역량, IT시스템 도입 등 주요 지표를 공동 조사한 뒤 종합 결과를 바탕으로 매겨졌는데요.

CJ로킨의 연간 매출액은 2018년 5천556억 원에서 2019년 6천740억 원으로 21% 이상 늘었으며, 최첨단 해외 물류기술 연구소 TES 이노베이션 차이나를 기반으로 중국 물류시장 공략의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고 CJ대한통운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비즈투데이였습니다.

<영상편집: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