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비즈투데이] 삼성전자 산학협력센터 '출범 2주년' 外

2020-07-13     김용재

1.
삼성전자가 반도체 미래 기술과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산학협력센터'가 출범 2주년을 맞았습니다.

삼성전자는 2018년 7월 '산학협력센터'를 설치해 학계와의 지원·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올해 산학협력 기금에 1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투입된 기금은 이번 사태 등으로 연구비 축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대학의 연구 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2.
앞으로 네이버 지도 앱에서 인공지능, AI가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주변 맛집을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AI 장소 추천 서비스 '스마트어라운드'를 네이버 지도에 탑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어라운드'는 AI가 사용자 성별·연령대, 현재 위치 등을 고려해 맛집 등을 추천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네이버는 '스마트어라운드' 맞춤 추천이 소상공인 매장을 하루에 2만8천 개 가량 노출해, 소상공인과 고객 간 더 많은 접점이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
이통3사 본인인증 앱 기반 사설인증서인 '패스 인증서'가 오는 9월 시중은행에 첫 적용됩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NH농협은행,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과 '패스' 앱 기반 비대면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의 생활금융 플랫폼 '올원뱅크'와 '패스' 앱이 연계되고, 패스인증서와 패스 간편로그인을 통해 회원가입과 인증 절차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4.
아시아나항공은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 중인 선박의 선주와 선원 70명을 수송하기 위해 베트남 나트랑에 특별 전세기를 띄운다고 밝혔습니다.

전세기는 13일과 15일 2차례에 걸쳐 운항하며, 전세기에 탑승할 선원들은 영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다국적 선원들입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에도 현대베트남조선의 선박 시운전과 인도 업무를 지원하는 국내외 기자재 납품사 엔지니어 29명을 수송하기 위해 특별 전세기를 운항한 바 있습니다.


5.
GS건설이 국내 최초로 건설 현장에 4족 보행 로봇 '스폿'을 도입합니다.

GS건설은 건설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큐픽스'와 협력해 미국 로봇 전문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인 스폿을 건설 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한 실증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 처음 선보인 스폿은 360도 카메라를 장착하고 네 발로 초당 1.58m의 속도로 뛰거나 계단을 오를 수 있습니다.

GS건설은 스폿을 건설 현장의 데이터 수집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비즈투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