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美 이어 日·필리핀도 남중국해서 '中 압박' 훈련

2020-07-20     갈태웅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각각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일본과 필리핀이 최근 미 항모 전단의 통합작전이 펼쳐진 남중국해에서 공동훈련을 단행했습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지난 18일 남중국해 일원에서 테루즈키 호위함과 필리핀 해군의 C-90 초계기가 통신훈련을 통한 연계 강화를 도모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과 필리핀은 지난 2015년부터 '방위협력과 교류에 관한 각서'를 체결하고, 연합훈련을 시작하는 등 중국의 해양진출 행보를 함께 견제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