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육참총장 "'인도태평양 안정' 핵심 협력국은 日·호주·인도"

2020-08-01     갈태웅

"대북 중심의 주한미군은 일본, 호주로 보내야 한다"는 미군 보고서가 파장을 빚은 가운데 제임스 맥콘빌 미 육참총장도 유사한 취지의 발언을 내놨습니다.

맥콘빌 총장은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주최한 '인도·태평양과 미 육군' 대담에서 "역내 안정에 필요한 핵심 협력국"으로 일본과 호주, 인도를 꼽았습니다.

반면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필리핀과 태국, 뉴질랜드 등과 함께 "연합훈련 등을 통해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강한 협력 국가"로만 거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