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독일 바다에서 나타난 멧돼지 '깜짝이야!'

2020-08-13     이꽃봄

【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독일의 한 해변입니다.

바다 저 멀리서 검은 생명체가 다가옵니다.

조금씩... 조금씩... 가까워지는 생명체...

알고 보니 멧돼지였는데요.

바다에서 나타난 멧돼지를 본 사람도...

수많은 사람과 마주한 멧돼지도 놀라기는 마찬가지.

다행히 어느 쪽도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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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단 하나 남아있던 미국 오리건주의 블록버스터 매장이 영업을 종료하게 됐습니다.

한때 세계 최대 비디오 대여 체인점이었지만 시대 변화와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 것인데요.

하지만 너무 아쉬워하진 마세요.

비디오 대여는 끝났지만 그 모습 그대로 숙박 공유서비스 '에어비앤비'로 전환됐습니다.

추억 돋구는 비디오 기기와 테이프는 물론 푹신한 소파와 각종 군것질까지...

하룻밤 4달러에 누릴 수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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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들 보트 타기에 나선 한 여성.

하지만 이 재미있는 걸 혼자만 할 수는 없겠죠?

그녀의 반려 염소도 함께합니다.

고글과 구명조끼까지 착용하고 패들 보트에 오른 염소는 얌전히 주인 옆에 서서 균형을 잡는데요.

평소 패들 보트 타기를 즐긴다는 이 염소.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며 서 있는 모습이 진정 이 시간을 즐기고 있는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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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국 와이트섬에서 발견됐던 4개의 뼛조각의 주인공이 밝혀졌습니다.

몸길이 4m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 거대한 주인공의 정체는 바로 공룡이었는데요.

1억 1,500만 년 전 지구에 서식했던 육식성 후족 보행 공룡으로 지금까지 한 번도 발견된 적 없던 신종 공룡이라고 합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친척뻘 된다는데요.

벡타에로베나토르 이노피나투스란 몹시 어려운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용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