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의 세계①] 박준형♥김지혜-정종철♥황규림…개그계 대표 '미녀와 야수' 커플

2020-08-14     김숙경

[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개그맨 박준형-김지혜, 정종철-황규림 부부가 연예계 대표 '미녀와 야수' 커플로 꼽힌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이보다 더 웃기고 유쾌할 수 없는 박준형-김지혜, 정종철-황규림 부부의 세계를 들여다봤다.

개그계를 대표하는 '미녀와 야수' 커플이 있다. 바로 그 어렵다는 개그맨 공채 시험을 얼굴 하나로 뚫었다고 소문이 자자한 두 남자 박준형과 정종철이다.

이들은 결혼과 동시에 바로 세기의 비주얼 커플을 탄생시켰다.

먼저 개그맨 16호 커플로도 유명한 박준형, 김지혜 부부는 10여 년 만에 탄생한 개그 커플로 결혼 발표 당시 3년간의 비밀 연애 사실이 알려져 많은 사람이 충격을 받았다.

김지혜를 방송국 복도에서 처음 마주친 박준형은 첫눈에 반했다고. 두 사람은 가까워질 기회가 좀처럼 없었다가 개그 콘서트를 통해 친해졌다.

당시 미녀 개그우먼으로 이름을 날리던 김지혜는 마음에 품고 있던 동료들이 숱하게 많았다. 하지만 개그맨 시험만큼이나 치열했던 김지혜 사로잡기에서 박준형이 승자가 됐다.

한편 정종철 역시 아내 황규림을 본 순간 첫 눈에 반했다고. 대학로 공연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아는 오빠와 동생 사이로 시작했다.

정종철의 적극적인 대시에도 불구하고 황규림이 마음의 문을 열지 않자 연락을 단호히 끊었다는 정종철.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황규림은 용기를 내 먼저 사귀자고 프러포즈해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정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