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연합훈련 앞두고 韓 전역 보건조치 격상

2020-08-17     갈태웅

주한미군이 한·미 연합훈련 본 연습 일정을 하루 앞두고, 국내 모든 미군기지를 대상으로 이동·모임을 통제하는 내용의 강화된 방역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코로나19 급증세를 고려해 오늘 오전 5시, 한국 전역에 대한 공중보건방호태세 단계를 '브라보'에서 '찰리'로 격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 소속 장병과 직원, 가족은 식당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공무 외 목적의 지역 간 방문이 제한되며, 기지 내 인력 배치도 최소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