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극물 중독' 나발니, 의료용 항공기로 독일 도착

2020-08-22     이무섭

독극물 중독 증세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를 태운 항공기가 현지 시간 22일 독일에 도착했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은 시베리아 옴스크 공항을 출발한 의료용 항공기가 오늘 오전 베를린 테겔 공항에 착륙했다고 전했습니다.

나발니는 도착 직후 베를린 샤리테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독일 이송을 추진한 독일 시민단체는 "나발니가 안정적인 상태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