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다 입속에 뱀 들어간 여성 '의사도 깜짝!'

2020-09-02     이꽃봄

【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러시아 다게스탄 공화국.

의사가 환자의 입속에서 무언가를 꺼내는데요.

1m가 넘는 기다란 물체... 바로 뱀입니다.

마당에서 잠을 잤다는 환자.

입으로 뱀이 들어가는 믿지 못할 일을 겪은 것인데요.

놀라기는 뱀을 꺼낸 의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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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마트.

진열대에서 신중하게 물건을 고르는 주인공은 다름 아닌 곰인데요.

사람들이 쳐다보든 말든 여유롭게 쇼핑을 즐깁니다.

이 마트에는 2주 전에도 다른 곰이 찾아와 옥수수 칩을 발견하고는 잔뜩 신이 나서 돌아갔다는데요.

아무래도 곰들 사이에서 쇼핑하기 좋은 마트로 소문이 난 듯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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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주의 한 연인은 코로나19로 예정보다 한참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먹구름이 잔뜩 낀 날씨에 하객이 농담을 건넵니다.

[하객: 2020년이 최고의 해가 아닌 건 인정해야죠.]

그 순간, 번쩍하고 내려치는 벼락.

이후 폭우까지 쏟아지며 결혼식은 엉망이 됐는데요.

하지만 이들은 벼락에 맞지 않은 것만도 다행이라며 웃어넘겼고 폭우가 그친 뒤 찾아온 무지개가 이들을 축복해줬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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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부동산 개발자가 100년도 더 된 낡은 건물을 사들였는데요.

원래 실버타운으로 개조할 생각이었지만 건물 내부에 들어서는 순간, 생각을 바꿨다고 합니다.

원래 크리스마스 장식품 제조업체가 있던 건물 안이 사용하지도 않은 트리와 전구 등으로 가득차 있었기 때문인데요.

부동산 개발자는 이 모든 물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내놓은 것은 물론, 구매와 관계없이 어느 때라도 건물에 들어와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즐겨달라고 전했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용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