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로 지난달 韓 밥상물가 상승률 OECD 3위

2020-09-16     양태환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식품 물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6.6% 올랐습니다.

이는 OECD 22개 회원국 가운데 헝가리, 멕시코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역대 최장기간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배추, 고구마, 호박, 깻잎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수확철에 장마가 내리는 바람에 고구마 물가는 1990년 11월 이후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