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청명한 연휴…남·동해안 강풍·너울

2020-10-08     박아름

【 기상캐스터 】
청명한 하늘 아래 따스한 햇살을 맞고 있으면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집니다.

한글날 연휴인 내일부터 휴일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쾌청한 하늘을 보실 수 있겠고요.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에는 모레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낮에는 따뜻해도 해가 지면 금세 기온이 떨어지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본으로 북상 중인 태풍의 영향으로 동해와 남해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내일부터 더 높은 너울이 유입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서울은 아침 12도에서 낮에는 24도까지 오르겠고요.

경기 북부의 아침 기온은 한 자릿수까지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경기 동부는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고요.

화성은 낮에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거세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한층 더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