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맑고 큰 일교차…남·동해안 강풍·너울

2020-10-09     박아름

【 기상캐스터 】
한글날인 오늘 서울은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휴일까지 대부분 지역은 맑겠고요.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낮에는 다소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에는 내일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한편, 태풍이 일본으로 북상하면서 우리나라에 강한 북동풍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울산을 포함해 영남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에는 강풍 특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동해상과 남해상으로는 풍랑 특보가 확대, 강화됐습니다.

이 강풍과 높은 너울은 모레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은 아침 13도에서 낮에는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포천의 아침 기온은 8도까지 떨어지겠고요.

경기 동부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경기 남부는 낮에 23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거세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습니다.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