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빈곤은 인류의 비극이자 수치…모두 책임"

2020-10-17     김용재

프란치스코 교황은 코로나19에 따른 빈곤국가들의 식량위기와 관련해 전세계가 책임 있는 행동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세계식량의날'을 맞아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교황은 "인류에게 빈곤은 비극이자 수치"라면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런 현실에 무감하거나 손 놓고 있으면 안 된다"며 "이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