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노조,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

2020-10-20     이재상

김포도시철도 노동조합이 오늘 새벽 5시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지난해 9월 철도 개통 1년여 만에 파업에 들어간 건데, 노조는  직급별 2∼8% 임금 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김포도시철도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 측은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면 철도는 파산 위기에 처한다고 주장하며 노조와 맞서고 있습니다 .

김포시는 노조의 파업에도 철도 운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파업으로 자리를 비우는 열차안전원에 대한 비상대책을 세우고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