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해커, 평창올림픽 두 달 전부터 수백 곳 해킹

2020-10-21     유은총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해킹사태를 일으킨 러시아 군 정보기관 해커들이 개막 두 달여 전부터 범행을 준비한 것을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각 20일 미국 법무부가 공개한 공소장에 따르면 미 당국이 기소한 러시아 해커 6명은 올림픽 개막 두 달 전부터 해킹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주된 대상은 IOC와 평창올림픽 조직위, 후원 기업인 '올림픽 파트너'등이었는데 전산망 침입을 시도하고, 가짜 이메일과 악성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수백 곳을 대상으로 정보를 빼내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