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의 세계②] 윤형빈 VS 정경미…'동상이몽' 결혼 생활

2020-10-22     김숙경

[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개그맨 윤형빈, 정경미 부부의 동상이몽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가 9호 개그맨 부부 윤형빈, 정경미의 속사정을 '스타 부부의 세계'에서 낱낱이 들여다봤다.

결혼 두 달 차에 접어들었던 때 '독특한 연예뉴스'를 찾았던 윤형빈과 정경미. 특히 윤형빈은 결혼 생활의 낭만에 한껏 젖어있는 모습이었다.

윤형빈은 "'결혼 준비할 때 싸운다', '신혼여행할 때 100% 싸운다' 그리고 '결혼해봐라, 아마 다를 거다' 그런 얘기들을 많이 듣는데 저희는 다 깨졌다. 신혼여행 가서 너무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경미는 "저는 남편과 생각이 많이 다른 것 같다. '사람을 8년을 만나도 다른 모습이 또 있구나'라는 걸 알았다. 사람이 사귈 때랑 사는 거랑 정말 많이 다르구나 요즘 많이 느낀다"라고 밝혔다.

결혼 전엔 몰랐던 남편의 새로운 모습. 하지만 여전히 꿀이 뚝뚝 떨어지던 두 사람. 하지만 장점만 보이던 '개그맨 부부'라는 타이틀도 단점은 있을 수밖에 없다.

윤형빈은 "서로 농담을 하면 서로 평가를 한다. 제가 녹화하는데 정경미 씨가 왔었다. '오늘 좀 괜찮았다' 그랬더니 정경미 씨가 '나는 잘 모르겠는데. 오빠 좀 많이 걷어내야 될 것 같아'라고 말하는데 굉장히 자존심 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격투기에 도전한 남편을 위해 정경미는 당시 첫 아이를 임신 중이었음에도 윤형빈에 대한 내조를 멈추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윤형빈이 소극장을 오픈할 때에도 늘 곁에서 믿고 지지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