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건희 회장 병상 6년간 일가 배당금 2.8조 원

2020-10-27     김용재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쓰러진 이후 지난 6년간 이 회장 일가가 받은 배당금이 3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수 일가가 상장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은 총 2조7천716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 기간 이 회장 일가가 받은 배당금은 3배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10조 원을 웃도는 상속세 납부 자금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의 배당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