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 찬바람…대기질 회복되지만 쌀쌀해

2020-10-27     이지현

【 기상캐스터 】
오늘 종일 시야가 답답하셨죠, 희뿌연 미세먼지가 잔뜩 껴있는데요.

축적된 먼지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오후들어 북서풍이 불어오면서 수도권과 강원,충남은 대기질이 회복되겠고요. 밀려난 먼지가 남부지역의 농도를 일시적으로 높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한데요. 오후에는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낮기온 조금 낮아지겠고요. 이후 기온이 뚝 떨어져 모레 서울의 아침기온 4도로 춥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새벽 이천은 가시거리가 60m에 그치기도 했는데요. 내일도 밤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시야가 200m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조심하셔야겠고요. 낮까지 연무나 박무가 남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전국이 맑은 하늘 보이겠습니다.

다만 강원영동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화재사고 각별히 주의하셔야겠고요. 낮기온 대전과 전주,광주 19도로 오늘보다 조금 내려가겠습니다.

수도권지역도 오늘보다 기온 2도 가량씩 낮아지겠고요.

경기북부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경기동부, 낮기온 18도를 밑돌겠고요.

화성과 평택도 종일 바람이 강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서해안으로는 내일 오후부터 시속 30-45km의 강풍이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토요일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 일요일, 전국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날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