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심재철 검찰국장 돈봉투 의혹' 반박

2020-11-21     김하희

심재철 검찰국장의 돈 봉투 지급 의혹에 대해 법무부가 용도에 맞는 예산집행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심 국장이 지난달 검찰 간부 20여 명에게 천만 원의 격려금을 현찰로 지급했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법무부는 이에 대해 "신임검사 선발 업무 수행 지원을 위해 용도를 적시해 적법하게 예산을 집행했다"며 "이를 '돈 봉투 만찬'과 빗댄 것은 왜곡"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SNS에 해당 보도에서 심 국장을 '추미애 심복'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법무부는 장관의 사조직이 아니다"라고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