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덕 모텔에서 방화…2명 숨지고 9명 다쳐

2020-11-25     우승원

오늘 오전 2시 40분쯤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투숙객인 50대 여성 1명과 40대 남성 1명이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9명이 다쳤습니다.

불은 1층에서 장기 투숙하던 60대 남성이 모텔 주인과 말다툼을 한 뒤 홧김에 자신의 방에 불을 붙이면서 시작됐고, 범행 당시 피의자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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