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비즈투데이]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구조조정 없다" 外

2020-12-03     양태환

1.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 인위적 구조조정이 없다는 점을 재강조했습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서 "직접 부문 인력은 통합해도 그대로 필요하고, 자연 감소 인원이 1년에 약 1천 명이어서 충분히 흡수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우기홍 / 대한항공 사장: 지난 51년 동안 저희 대한항공 역사에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었습니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각국 경쟁 당국에 기업결합 승인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향후 통합 이후 새로운 브랜드를 출범하기보다 기존의 대한항공 브랜드를 계속 사용할 방침입니다.

 

2. CJ ENM이 중소벤처기업부에 의해 23번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자상한 기업은 보유한 인프라와 노하우 등을 1차 협력사 외 미거래기업, 소상공인과도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의미하는데요.

CJ ENM은 앞으로 CJ오쇼핑, DIA TV, tvN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3. SK렌터카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만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정비 서비스 고도화와 차량 운행 정보를 토대로 한 운전자 성향 분석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SK렌터카 장기 렌털 차량의 제동·조향장치 등에 사물인터넷 센서를 장착, 고객의 운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차량 상태를 파악해 주행 안전성을 진단할 예정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차량 정비 시기를 더욱 정교하게 파악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4. 아시아 광고업계 대표 전문지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이 선정하는 <Agency of the Year 2020>에서 제일기획이 금상 5개를 수상했습니다.

제일기획은 국내 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2개 부문뿐만 아니라 덴츠, 하쿠호도 등 일본 광고회사와 경쟁한 3개 부문에서도 금상을 받아 의미를 더했는데요.

캠페인 퍼시픽 심사위원단은 "제일기획이 뛰어난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클라이언트와의 강력하고 오랜 신뢰를 얻은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수상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5. 아모레퍼시픽이 어제 삼표그룹, 디크리트와 협업해 만든 업사이클링 벤치를 서울 종로구청에 전달했습니다.

이번에 기부된 벤치는 모두 8개로, 아모레퍼시픽과 삼표그룹은 각각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과 초고성능 콘크리트를 원료로 제공했고, 디크리트는 디자인과 제작을 맡았습니다.

이번 기부는 종로구의 '벤치 더 놓기 프로젝트'에 기업들이 공감대를 형성해 이뤄졌습니다.

지금까지 비즈투데이였습니다.

<영상편집: 이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