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기온 영하권…곳곳에 눈 날림

2020-12-08     정다혜

【 기상캐스터 】
희뿌연 미세먼지는 사라졌지만 다시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7도 이상 떨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이렇게 영하권 날씨를 보였는데요.
여기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4도 가량 낮아 더 춥겠습니다.

오늘 전국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에산발적인 눈 날림이 있겠고,
전북 동부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1cm 내외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동해안과 일부 해안에 내려졌던 건조특보는 다소 완화됐지만,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어 불씨가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오늘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10도를 밑돌겠습니다.

서울과 인천은 낮 기온 3도에 머물며 쌀쌀하겠고,

연천과 포천, 파주 역시 3도에 머물겠습니다.

경기 동부 4도 안팎을 보이겠고,

경기 남부지역은 3도에서 4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 절정을 이룬 뒤에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목요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