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이동욱, 얼굴에서 빛이 나" (인터뷰①)

2020-12-08     김숙경

[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배우 황희가 이동욱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가 건강미는 기본에 소녀 감성까지 갖춘 '차세대 심쿵남' 황희와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구미호와 인간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라는 독특한 장르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드라마 '구미호뎐'.

이 작품에서 황희는 건물주를 꿈꾸는 토종여우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극 중 이동욱과 환상적인 티키타카로 확실한 존재감을 뽐냈다.

황희는 "이동욱 선배님과 대사가 하나도 없고 상황 설정만으로 '북엇국 끓이는 신'을 찍었다. 요리에 서투른 주군과 시어머니처럼 잔소리하면서 결국에 음식을 완성시켜주는 구신주 그 둘의 관계가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동욱 선배님이 '상황만 믿고 들어가자. 원래 애드립이다' 하면서 특 쳐주셔서 그 장면을 되게 재밌게 찍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대선배 이동욱과의 연기는 어땠을까 궁금한데.

황희는 "이동욱 선배님 얼굴만 봐도 빛이 난다. 제가 안 그래도 까매서 '대비돼서 많이 잘 안 보인다'고 농담처럼 사람들이 얘기할 정도로 멋있는 분이다. 연기도 되게 유연하셔서 제가 장난을 쳐도 다 잘 받아주셨다"면서 "호흡이 잘 맞다 보니 같이 찍었던 장면은 다 재미있게 나왔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