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의심에 녹음기 숨겨 등원…보육교사 입건

어린이집 학대를 의심한 부모가 자녀 옷에 녹음기를 숨겨 등원시킨 것을 계기로 학대 정황이 드러난 50대 보육교사 A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인천 미추홀구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 B군을 때리겠다며 위협하거나 어린이집에서 나가라고 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다른 학대 정황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어린이집 내 CCTV를 확보하고,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