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05일 딸 엎드려 놓아 사망…20대 아빠 구속

2021-06-22     김미애

인천 삼산경찰서는 생후 105일 된 딸을 쿠션 위에 엎드려 놓아 질식해 숨지게 한 20대 친부를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24일 오전 11시쯤 부평구 부평동 거주지에서 소방당국에 딸 B 양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고, B 양은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B 양을 엎드린 상태로 쿠션 위에 놓아 호흡곤란으로 숨지게 했으며 해당 행위가 학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