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상위 12% 지원금 제외'에 "무슨 죄라고"

2021-07-24     이수강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여야가 소득 상위 12%를 제외하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세금 많이 낸 게 무슨 죄라고 굳이 골라서 빼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 지사는 어제 밤 한 TV방송에 출연해 "사실 기가 막힌다"며 "비효율적이고 비경제적인 이상한 짓을 왜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2%를 골라내자고 행정 비용을 내는 것이 더 손실"이라며 "어려울 때는 콩 한 쪽도 나눈다고 하는데 얼마나 섭섭하겠느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