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미훈련 연기론 확산…'남북대화 재개 조건'

2021-08-05     유재명

이달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연기론이 여권인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60명에 가까운 민주당 의원들이 남북 대화 재개를 전제로 하는 '조건부 연기론'을 담은 연판장을 돌리고 있습니다.

연판장 작성에 동참한 진성준 의원은 오늘(5일) 국회에서 정부에 훈련 연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열 계획입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4일)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여러 가지를 고려해 미국 측과 신중하게 협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