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개원…민주당 지도부 전원 장악

2022-07-04     최진광

경기도 구리시의회가 오늘(4일) 야당인 민주당이 전반기 지도부를 모두 장악한 가운데 의회를 개원했습니다.

개원식에서 여야 의원 전원과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날 의회는 개원식을 열고, 전반기 의장에 권봉수(민주ㆍ3선), 부의장 양경애(민주ㆍ재선), 운영위원장 신동화(민주ㆍ3선) 의원을 각각 선출했습니다.

권봉수 신임 의장은 개원사에서 "제9대 의회는 시민참여를 확대한 강력한 대의기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합리적인 집행부의 견제, 감시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백경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발전적 대안을 함께 마련하자"면서 "상생화합 동반자 역할로, 명품도시 조성에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