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1만 4천168명…오늘부터 실외 마스크 해제

2022-09-26     이재상

【앵커】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1만 4천여 명으로 77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오늘부터는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됐습니다.
이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4천168명입니다.

어제보다 1만여 명이 감소하면서 77일 만에 가장 적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도 지난 7월 11일 이후 11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4천168명, 서울 2천335명, 인천 934명으로 수도권에서 절반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27명으로 사흘 연속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보다 40명이 감소한 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부터 실외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의무가 완전히 사라집니다.

최근 재유행 감소세가 뚜렷해지자 남아있던 '50인 이상' 규제까지 풀면서 1년5개월 만에 실외 마스크 의무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은 겨울 독감과의 동시 유행 가능성도 있는 만큼 당분간 유지됩니다.

방역당국은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출구전략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해외 입국자의 코로나19 검사 의무와 요양병원,시설의 면회, 확진자 격리 의무 등 추가적인 방역 조치들을 검토하고 조만간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조성범 / 영상편집 이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