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우리동네] "우리 동네에도 황톳길"..'맨발산책로' 조성 논의

2025-11-06     신동섭 인천시의원

【앵커】
매주 목요일, 인천시의원이 직접 지역 곳곳을 다니며 우리 동네 소식을 전하는 시간, 웰컴 투 우리 동네입니다.
맨발걷기 열풍이 계속 되며 간석3동 석촌근린공원에 맨발 황톳길 조성이 논의되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신동섭 인천시의원이 전합니다.

【신동섭 의원 스탠딩】
간석3동 주민들이 숲속을 걸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근린공원 맨발산책로 조성 검토에 나섰습니다.

석촌근린공원은 간석3동 일대에 위치한 도심 속 대표 휴식공간으로, 주민들이 산책과 여가를 즐기는 친근한 쉼터인데요.

최근 인천시와 남동구는 이곳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 산책로 조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감촉을 느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자는 취지입니다.

흙길을 맨발로 걷는 것은 혈액순환을 돕고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인데요.

'발은 제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발바닥 자극은 신체 전반의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신발을 벗고 흙의 온기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자연 치유의 공간으로서,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휴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런 이유로 인천 곳곳에서도 맨발걷기 황톳길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양영수 / 간석3동 주민자치회장: 다른 동네도 이렇게 황톳길을 만들고 잘 이용하고 있다는 의견을 주셔서 저희 동도 황톳길을 조성하면 좋겠다는 의견으로 이렇게 황톳길 조성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

[이명자 / 약산초 학부모회장: 여기에 황톳길 조성이라든지 아이들과 부모나 세대 간에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같이 있게 된다면 모이는 장소로 더할 나위 없는 공간이 될 것 같아요. ] 

석촌근린공원 맨발산책로는 현재 계획 단계로, 현재 공원녹지과를 중심으로 현장 여건, 이용자 안전, 주변 시설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있습니다.

또한 현장 점검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사업의 타당성을 따져보고 있는데요.

필요시 단계별 시범 구간을 먼저 운영해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는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신동섭 의원 클로징】
흙길을 함께 걷는 발걸음 속에서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이 자라나길 기대합니다.

웰컴 투 우리 동네, 인천시의원 신동섭입니다. 
<영상편집: 이현정>